웹드라마 ‘행복한 인질’의 출연 배우와 촬영 스태프들이 임금을 받지 못해 고용노동부에 무더기로 진정서를 냈다.
‘행복한 인질’의 단역 배우를 포함한 피해자 40여 명은 최근 고용노동부 서부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행복한 인질’이 지난 2016년 가을께 촬영을 마쳤으나 제작사는 1년 가까이 감독부터 배우와 스태프에게 임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것.
드라마 제작사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연락을 잘 받지 않고 “드라마 판권이 곧 팔린다”며 지급을 미뤄왔으나 현재까지 어떤 결과도 없는 상태다. 올 초 국내외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후반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도 알려졌다.
한편 ‘행복한 인질’은 2014년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막차전’의 드라마 버전이다.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동준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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