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용헌 헌재 사무처장, ‘국회 부결 책임’ 사의표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용헌 헌재 사무처장, ‘국회 부결 책임’ 사의표명

입력
2017.09.12 17:00
0 0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헌법재판소. 배우한 기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헌법재판소. 배우한 기자

김용헌(62)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소장 권한대행)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부결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12일 헌재에 따르면 김 처장은 최근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이어 전날 김이수 소장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까지 부결되자 청문회 등을 준비한 헌재 사무국 수장으로서 책임을 느껴 처장직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 김 처장은 세계헌법재판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출장 중인 김이수 권한대행에게 전화해 사퇴 의사를 전했다. 김 처장의 사퇴는 헌재 소장 주재로 열리는 재판관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김 처장은 대전지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에 이어 광주고법원장을 역임한 뒤 2013년 6월 헌재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장관급인 사무처장은 임기 제한은 없고, 헌재 소장이 재판관회의 의결을 통해 임명할 수 있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