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제주해녀문화 체험하세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제주해녀문화 체험하세요”

입력
2017.09.12 11:40
0 0

제10회 해녀축제 30일 개막

제주시 해녀박물관 일원서 열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를 축제로 승화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제10회 제주해녀축제’가 30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해녀축제 개막식 전경. 제주도 제공.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를 축제로 승화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제10회 제주해녀축제’가 30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해녀축제 개막식 전경. 제주도 제공.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를 축제로 승화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10회 제주해녀축제’가 30일 개막한다.

‘어머니 숨비소리, 세계인 가슴 속에!’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해녀축제는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야외광장과 인근 해안에서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된 지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인다. 2009년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남사당 놀이팀’을 특별 초청해 문화 공연이 펼쳐지고, 도내 어촌계 소속 해녀로 구성된 ‘해녀 문화공연팀’의 특별 노래공연도 마련된다.

또 제주시낭송협회가 200년 전 ‘해녀 금덕이’ 실화를 시극 형태로 구성한 ‘대상군 해녀 금덕이’가 해녀박물관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외에도 각 수협들이 지역대표 수산물을 경매ㆍ판매한 후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수산물 판매ㆍ경매쇼’, 해녀 생애의 삶과 애환을 해녀들의 이야기와 지역 밴드공연을 콜라보로 들려주는 ‘해녀 생애사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전야제 행사로는 29일 제주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해녀어업 보존ㆍ발전 포럼 및 전국 해녀교류 행사’가 열려 전문가 포럼과 함께 전국에서 모인 출향 해녀들과의 교류시간도 갖는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