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10월 Mnet과 함께 새 보이그룹을 탄생시킬 신개념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 vs JYP'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도입한 게 특징이다.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처럼 미션을 통해 개개인이 살아남아 팀이 되는 구조가 아니라 '전원 데뷔'라는 공동 목표를 가진 연습생들이 소속사와 데뷔를 건 서바이벌을 펼친다는 콘셉트가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선발 과정부터 JYP의 내부 시스템에 바탕을 둔 채 진행된다. 그 중 가장 이례적인 것은 방송을 통해서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JYP 연습생 쇼케이스’ 현장까지 프로그램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는 것. JYP 연습생 쇼케이스는 연습생들에게 가장 큰 연중행사임은 물론 차세대 아이돌 데뷔조로 낙점받을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방송을 통해 선보일 'JYP 연습생 쇼케이스'는 8월말 서울 모처에서 진행됐다. 아직 데뷔전임에도 뛰어난 비주얼과 실력으로 이슈가 된 연습생, 타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먼저 얼굴을 알린 연습생들이 유독 많아 객석 경쟁률도 치열할 만큼 대외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조로 선발된 연습생들은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SIXTEEN’에 이어 JYP의 두 번째 데뷔 프로젝트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JYP의 미래를 책임질 보이그룹으로서 데뷔 여부가 결정된다.
연습생들의 운명을 결정 지을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서바이벌 형식에서 완벽하게 탈피했다. '전원 데뷔'라는 목표를 가진 '공동운명체' 연습생들이 소속사와 미션 대결을 펼치며, 그 과정에서 팀의 목표를 향해 세계관을 완성해나가는 모습을 녹여낼 예정이다.
이번 서바이벌에 출격하는 연습생들은 기존 가수들의 커버곡이 아닌 직접 프로듀싱 한 곡과 멤버들이 직접 만든 안무로 미션을 수행했다는 후문. 따라서 이같은 과정을 통해 탈아이돌급의 실력파 보이그룹 탄생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JYP가 'SIXTEEN'을 통해 '국민 걸그룹' 트와이스를 데뷔시킨 것처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또 한번 가요계를 뒤흔들 차세대 보이그룹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전원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과 소속사의 대결이라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서바이벌 포맷과 미스테리한 미션들의 정체, 그리고 숨겨진 연습생들의 면면이 담긴 JYP의 차세대 보이그룹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10월 17일 화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미스코리아眞 장윤정, 17년 공백 깨고 리얼 예능 출연
신종령, 폭행 전 섬뜩한 SNS글 "백 배, 천 배 갚아줄 것"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