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사진=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렉시 톰슨(미국)이 세계랭킹 2위로 도약했다.
톰슨은 1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보다 한 계단 오른 2위로 올라섰다. 10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등극한 톰슨은 1주일 만에 2위 자리를 되찾고 박성현(24)을 3위로 밀어냈다.
지난 주 세계랭킹에서는 유소연(27)이 1위를, 박성현이 2위를 기록했었다. 지난 2006년 창설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같은 나라 선수들이 1, 2위를 석권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한편 전인지(23)는 5위, 김인경(29)은 7위에 자리했고 박인비(29)는 9위에 포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수연(23)은 66위에서 5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코니카 미놀타컵 LPGA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린 베테랑 이지희(38)는 81위에서 67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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