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씨엔블루 이종현이 도희의 사투리 연기를 감탄했다.
이종현은 11일 서울 여의도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2 월화극 '란제리 소녀시대' 간담회에서 "도희가 극중 정희(우주소녀 보나)를 괴롭히는 일진으로 나온다. 전라도 뿐만 아니라 경상도 사투리도 아주 찰지게 잘 하더라"고 귀띔했다.
보나 역시 "도희 언니와 촬영할 때 웃음을 참느라 힘들다. 언니가 '강냉이 오도도도 털리가'라는 애드리브 대사를 준비해왔더라. 진지한 상황이었는데 다들 웃음이 터졌다"고 했다.
여회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보나와 수중신을 꼽았다. 여회현은 "날씨가 더워도 물에 들어가면 굉장히 추워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세트장 물이 정말 차가웠다. 서영주, 보나랑 셋이 뜨거운 물을 받아 놓은 대야에 들어가서 추위를 달랬다. 행복한 추억"이라고 웃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사춘기 소녀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KBS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멕시코 지진 이후 미스터리한 기상 현상 발생? 동영상 보니...
엑소 시우민, '이불밖은 위험해' 2회 출연에 '완판남 등극?'
FIFA, 차범근 집중 조명 '유럽에 영향을 준 첫 아시아 선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