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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우주소녀 보나 "실제 대구 출신, 사투리 연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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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우주소녀 보나 "실제 대구 출신, 사투리 연기 편하다"

입력
2017.09.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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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보나가 '란제리 소녀시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KBS 제공
우주소녀 보나가 '란제리 소녀시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KBS 제공

우주소녀 보나가 '란제리 소녀시대' 주인공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보나는 11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기자간담회에서 "좋은 캐릭터로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 주인공을 맡게 돼서 아직 감사드리고 있다. 재밌게 촬영하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이어 보나는 "제가 원래 대구 출신이라서 정희 역이 제가 집에 있을 때 모습이랑 비슷하다. 사투리 연기도 편했다. 어머니께 조언을 구해서 하고 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 성함도 정희라서 굉장히 신기하다"고 말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 우정을 그리는 드라마로 우주소녀 보나, 채서진, 서영주, 씨엔블루 이종현, 여회현, 도희가 출연한다. 이날 밤 10시 첫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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