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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미우새' 부모님이 미는 재혼, 이상민·사유리 시즌2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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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미우새' 부모님이 미는 재혼, 이상민·사유리 시즌2 가나요

입력
2017.09.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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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과거의 가상 아내 사유리와 만났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상민이 과거의 가상 아내 사유리와 만났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상민과 사유리의 코믹한 커플 기류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의 재혼을 바라는 사유리 부모님의 유쾌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과 사유리는 2014년 JTBC '님과 함께'에서 가상 결혼을 했던 사이다. 당시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가상 부부 생활을 했던 두 사람의 재회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뤄졌다. 특히 사유리 부모님의 이상민 사랑이 대단해 시선을 모았다.

사유리 어머니는 이상민을 이서방이라고 부르면서 환대했다. 사유리 아버지는 스마트폰 번역기 어플을 사용해 이상민과 대화를 나눴다. 사유리의 부모님은 사유리 못지 않게 엉뚱하고 유쾌했다. 빚에 대해 물으면서 "조금이라면 도와드릴까요?"라고 번역기를 통해 묻는가 하면 "빚을 갚자!"라고 일본어로 외쳤다.

가상 결혼이었지만 이상민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사유리 부모님은 재혼을 권유했다. 사유리는 "우리가 이혼했다고 말했더니 재혼하라고 하더라. 기다리고 있다"며 진심인지 농담인지 모를 부모님의 속내를 이야기했다. 사유리의 부모님은 이상민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대화를 나누면서 이상민에 대해 "옛날부터 열심히 일했지. 성실하더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급기야 부모님은 이상민을 일본에 데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기에 이상민에게 "부동산을 좋아합니까"라며 일본에서 함께 하자고 했다. 이상민에게 결혼 생각이 있는지도 물었고, 이상민에게 일본에 또 방문하라며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

사유리는 "내가 한 번 갔다 온 사람이 됐다. 내가 재혼녀가 됐다"며 부모님을 거들었다. 사유리는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검색하면 사유리 이혼, 재혼이 뜨더라"라며 "어머니가 진짜 이서방이라고 생각한다. (방송인 걸) 알고 있지만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유리 부모님은 이상민에게 다시 빚이 어느 정도인지 물었다. 이상민이 "열심히 하다 보면 충분히 갚을 수 있다"고 답하자 아버지는 "아직 젊으니까 괜찮아"라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사유리 부모님의 유쾌한 재혼 권유는 이상민과 사유리의 재혼을 지지하게 만들었다. 이상민 어머니도 "저런 장인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흐뭇하게 지켜봤다. 4차원으로 유명한 사유리 못지 않게 부모님은 성형 농담을 하고 일본 노동요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상민을 향한 한없는 호감은 가상이라도 두 사람의 재혼이 이뤄졌으면 하는 응원을 이끌어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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