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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입대 소감 "20대 마지막…새로운 환경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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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입대 소감 "20대 마지막…새로운 환경 기대돼"

입력
2017.09.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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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입대 소감을 글로 남겼다. 강하늘 인스타그램
배우 강하늘이 입대 소감을 글로 남겼다. 강하늘 인스타그램

배우 강하늘이 입대 소감을 밝혔다.

강하늘은 11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깎는 과정을 여러 장의 사진으로 담아 올렸다. 정든 친구들의 모습도 함께였다.

강하늘은 "제가 대학에 프레쉬맨이 되었을 때. 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올드맨이 되어갈 때 즈음 이 동생들을 만나고. 지금 10년 가까이. 그리고 8년 가까이 되어가네요"라며 "한참 옛날. 그때부터 '내가 군대 갈 때에는 꼭 한 줄씩 내 머리를 밀어달라고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이렇게 이루게 되었네요. 정말 정말 인생에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하늘은 "제가 올리는 이 SNS글이 제 인생 20대에 올리는 마지막 SNS글이 될 것 같아요. 제가 글을 많이 안 올려서. 그리고 다녀오면 30이라"며 "20대를 돌아 보니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더라고요. 그 시간을 떠올려 보니 헛되이 흐르는 시간은 없다는 걸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소중한 순간 순간들이 모여 있네요. 참 재밌고 웃기고 행복합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작품들을 만났고 단 한 작품도 사랑하지 않는 작품이 없다는 건 참 행운이고 뒤를 돌아봤을 때 웃게 해주는 힘인 것 같습니다. 제가 걸어온 필모그래피에 뽀뽀를 해주고 싶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걱정 마십시오. 언제나 세상은 그 사람의 마음 상태에 맞게 세상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즐거울 마음이라면 분명 즐거운 일들이 많을 것 같아요"라며 "새로운 환경. 사람. 기운. 모든 게 기대되고 즐거울 것 같습니다. 항상 웃는 2년 보내고 오겠습니다. 아. 사실 이제 2년도 아니지. 저를 알고 제가 아는 모든 분들 현재, 가장 행복하게 지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하늘은 이날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수도방위사령부 헌병기동대소속 MC(모터사이클) 승무헌병으로 복무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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