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톰슨./사진=LPG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렉시 톰슨(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정상에 등극했다.
톰슨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59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의 성적을 낸 톰슨은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톰슨은 5월 킹스밀 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째를 수확,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3,000만 원)도 손에 넣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세계 랭킹에서 1주일 만에 2위 자리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세계랭킹 1, 2위는 유소연과 박성현이었다.
리디아 고는 지난 해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1년 2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4월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이다.
호주동포 이민지가 14언더파 202타로 3위, 강혜지(27)는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오는 14일부터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열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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