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학교법인 건양학원 이사회(이사장 구본정)는 8일 대전캠퍼스에서 이사회를 열고 9대 총장에 정연주(71) 전 KBS 사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김희수(89) 전총장의 잔여임기인 2019년 1월 29일까지다.
정 신임총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1970년 동아일보에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해 한겨레신문 워싱턴 특파원, 논설주간 등을 거쳐 2003년부터 2008년까지 KBS사장을 지냈다.
건양대 설립자이기도 한 김 전 총장은 최근 아들 김용하 부총장과 함께 교직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 의혹이 제기돼 동반 사퇴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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