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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이웃집스타' 한채영X진지희 모녀 파워 통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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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이웃집스타' 한채영X진지희 모녀 파워 통할까(종합)

입력
2017.09.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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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영, 진지희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이웃집스타’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지숙 기자
배우 한채영, 진지희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이웃집스타’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지숙 기자

한채영, 진지희 주연의 '이웃집스타'가 언론에 첫 선을 보였다. 스크린 속 실제 가족을 방불케 하는 두 배우의 모녀 호흡은 시사회까지 이어졌다.

8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제작 컬처 캡 코리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채영, 진지희, 안지환, 임형준과 김성욱 감독이 참석했다.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한혜미(한채영 분)와 '우리 오빠'의 열애로 혜미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한소은(진지희 분)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영화다.

무엇보다 한채영, 진지희의 호흡이 중점이 된 작품이었다. 이날 한채영은 진지희에 대해 "첫인상과 나중 느낌이 많이 바뀌더라. 나이 차이가 좀 있지만 둘이 같이 있으면 그 갭이 안 느껴질 정도로 지희 씨에게 성숙한 면이 있었다. 다음에 또 작품을 하면 모녀 관계가 아닌 친구 사이를 해 보고 싶다"면서 이내 "너무 갔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진지희는 "언니 동생 어떠냐"고 물었고 한채영은 "친구는 거절하는 거냐"고 받아쳤다. 다시 진지희가 "친구 좋다"고 응하자 한채영이 "라이벌?"이라고 덧붙이며 둘만의 친근한 대화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웃집스타'에서 진지희는 혜미의 전담 악플러 역을 맡았다. 악플 관련 경험에 대해 진지희는 "악플은 가볍게 읽고 넘겨야 상처를 받지 않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건 없다. 뉘앙스로 떠올려 보자면 '그렇게 연기 해서 배우가 되겠냐'는 메시지였다"고 얘기했다. 

같은 질문에 한채영은 "악플을 안 보는 편이다.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악플을 보다 보면 제가 하는 일에서 흔들릴 수 있어서 그렇다"며 악플러들에게 "되도록이면 악플 쓰지 말아달라"는 귀여운 요청을 덧붙였다.

한채영은 실제로도 워킹맘이고, 아이를 키우는 배우다. 한채영은 "저 역시 극 중 한혜미처럼 일할 때는 아들이랑 못 놀아줄 때도 있고, 시간이 생기면 아들이랑 놀아주려고 하는 편이다. 누구나 그렇듯, 엄마의 마음이 다 똑같다. 아들이 일할 때 가끔 보고 싶다고 영상도 보내주는 편이다. 그래서 굉장히 고맙고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 이번 영화를 통해 테니스를 배운 진지희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에 체력도 많이 늘었고 좋은 경험이었다. 소은이라는 캐릭터는 테니스를 좋아하기도 하고 굉장히 잘 쳐야 해서 전미라 코치님께 3개월간 배웠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편 '이웃집 스타'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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