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엔지니어 5명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즈 후즈 후’의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8년판에 등재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8일 김철구 책임연구원과 이종윤 선임연구원, 전재수 과장, 홍성훈 선임연구원 그리고 왕태중 수석연구원이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중대형 엔진의 본체 설계를 맡고 있는 김철구 책임연구원은 2015년 고려대 학술연수 박사 과정 중 발표한 ‘기계 구조물의 파손 개시 평가 및 한계 수명 예측’에 대한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수록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디젤 연소시스템 설계 및 해석업무를 담당하는 이종윤 선임연구원은 2019년 양산 예정인 중소형 엔진의 연소시스템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엔진품질팀 전재수 과장은 2012년 유로 학술대회에서 연구 과제를 발표했고, 굴삭기 자동화 선행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홍성훈 선임연구원은 미래 기술인 무인화ㆍ자동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왕태중 수석연구원은 디젤엔진 배출가스 후처리 분야 전문가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두산인프라코어 엔지니어들은 “친환경, 고효율의 첨단 엔진과 건설기계 무인화ㆍ자동화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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