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대전이 시작됐다.
7일 오후 6시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가수 선미, 현아, 엑소, 이기광, B.A.P, 빅스LR, 골든차일드, 정세운, 에스투, 펜타곤, 위키미키, 빅톤, 굿데이, 모모랜드, 아이즈, 애플비, 10cm, MXM, NCT DREAM, 프리스틴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기광, EXO, B.A.P부터 펜타곤까지 보이그룹들이 대거 컴백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MXM이 데뷔하며 보이그룹 대전에 가세했다.
먼저 이기광은 AJ라는 예명으로 데뷔한 이후 약 8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기광은 먼저 호피무늬 의상을 입고 여성 댄서와 함께 섹시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One’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타이틀곡 ‘What You Like’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펑키한 느낌의 무대를 만들었다.
엑소는 타이틀곡 ‘Power’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엑소는 파워풀한 군무와 재기발랄한 모습으로 팬들을 환호케 했다.
B.A.P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휘슬 사운드, 기타 리프가 세련된 타이틀곡 ‘Honeymoon’으로 컴백해 강렬한 퍼포먼스와 시원시원한 보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펜타곤은 ‘프로듀스101 시즌2’의 경연곡 ‘Never’와 워너원의 타이틀곡 ‘에너제틱’을 작곡한 리더 후이와 플로우블로우의 곡 ‘Like This’로 컴백 무대를 마쳤다.
브랜뉴보이즈인 MXM의 데뷔 무대도 공개됐다. 앞서 ‘프로듀스101’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임영민과 김동현이 2인조로 데뷔한 것. MXM은 타이틀곡 ‘I’m the One’로 신인의 포부를 전했다.
1위 후보는 원더걸스 출신 선미와 현아였다. 현재까지 오랫동안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두 사람의 트로피 쟁탈전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1위는 선미가 차지했다.
결과가 발표되자 선미는 “‘엠카운트’에서 처음으로 1위 트로피를 받았다. 팬들 너무 고맙고 안전 조심해 달라. 스태프들 너무 감사하고 같이 활동하는 현아도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김수미, 故 마광수 빈소서 소동 "고인과 가까웠던 사이"
'즐거운 사라' 이파니, 마광수 극찬 받은 '육감적 사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