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CCTV 512대도 교체
‘스마트관제 시스템’ 도입
경기 수원시는 내년 안전사각지대 130곳에 폐쇄회로(CC)TV 506대를 새로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생활방범 336대 ▦어린이보호구역 120대 ▦긴급방범 40대 ▦도로방범 10대 등이다.
시는 또 낡은 CCTV 카메라 512대(144곳)는 최신 것으로 별도 교체하기로 했다.
아울러 CCTV 스마트관제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CCTV가 (사람의) 쓰러짐, 배회, 불법 침입 등의 패턴을 인식해 ‘비정상 패턴’이 있으면 상황실 모니터에 즉각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이다. 스마트관제 시스템 대상 CCTV는 500대다.
지난달 현재까지 수원시내에는 7,802대의 CCTV가 가동 중이다. 시는 연말까지 166대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신태호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CCTV 설치를 늘려 날로 지능화되고 흉악해지는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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