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2017(이하 드라마어워즈)의 생중계가 결국 취소됐다.
드라마어워즈 관계자는 7일 한국일보닷컴에 "KBS 파업의 여파로 이날 생중계는 진행되지 않는다. 8일 밤 12시 KBS2를 통해 녹화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드라마어워즈에는 전 세계 55개국에서 총 266편이 출품돼 출품 국가, 작품 수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에는 해마다 많은 출품작을 선보였던 중국이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역대 최다 출품작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뜻 깊은 결과라고 드라마어워즈 측은 설명했다.
작품상 후보작은 단편 8편, 코미디 드라마 4편, 미니 시리즈 9편, 장편 8편으로 전체 29작품이며, 이중 작품성, 독창성, 대중성이 가장 뛰어난 한 편이 영광의 대상을 거머쥐게 된다. 개인상은 연출, 작가, 남자연기자, 여자연기자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한편 드라마어워즈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며 신동엽, 김정은이 MC를 맡는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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