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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어워즈 측 "KBS 파업으로 생중계 취소…녹화 방송"

입력
2017.09.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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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어워즈가 7일 오후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린다. 서울드라마어워즈2017 제공
드라마어워즈가 7일 오후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린다. 서울드라마어워즈2017 제공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이하 드라마어워즈)의 생중계가 결국 취소됐다.

드라마어워즈 관계자는 7일 한국일보닷컴에 "KBS 파업의 여파로 이날 생중계는 진행되지 않는다. 8일 밤 12시 KBS2를 통해 녹화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드라마어워즈에는 전 세계 55개국에서 총 266편이 출품돼 출품 국가, 작품 수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에는 해마다 많은 출품작을 선보였던 중국이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역대 최다 출품작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뜻 깊은 결과라고 드라마어워즈 측은 설명했다.

작품상 후보작은 단편 8편, 코미디 드라마 4편, 미니 시리즈 9편, 장편 8편으로 전체 29작품이며, 이중 작품성, 독창성, 대중성이 가장 뛰어난 한 편이 영광의 대상을 거머쥐게 된다. 개인상은 연출, 작가, 남자연기자, 여자연기자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한편 드라마어워즈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며 신동엽, 김정은이 MC를 맡는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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