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 스마트폰 생체인증 이용 PC 인터넷뱅킹 로그인
홍채ㆍ지문 이용한 BNK바이오패스로 OTP 등 보안매체 생략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PC에서 인터넷뱅킹 이용 시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BNK바이오패스 인증 서비스’를 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BNK바이오패스’는 지문, 홍채 등의 생체인증과 금융결제원의 바이오공인인증서를 결합해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하는 시스템으로, 아이폰 iOS 9.0 이상 및 안드로이드 6.0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에 적용하고 있다.
기존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던 ‘BNK바이오패스’를 PC를 통한 인터넷뱅킹 접속에 적용해 별도의 공인인증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저장된 ‘BNK바이오패스’로 로그인 및 전자서명을 할 수 있다.
‘BNK바이오패스 인증 서비스’는 본인명의 휴대폰 1개만 이용 가능하고, 매 로그인시 등록된 휴대폰 여부를 확인해 기존 공인인증서보다 보안성과 안전성이 높은데다 OTP 등 보안매체 제출을 생략해 이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직무대행은 “향후 ‘BNK바이오패스 인증 서비스’를 기반으로 공인인증서 관련 보안프로그램 설치가 없는 편리한 인터넷뱅킹 서비스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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