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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소속사 계약-영화 출연에 가족들 '들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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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소속사 계약-영화 출연에 가족들 '들뜸'

입력
2017.09.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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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이 소속사 계약 사실을 가족에게 알렸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제공
김승현이 소속사 계약 사실을 가족에게 알렸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제공

 

김승현의 소속사 계약 소식이 온 가족을 들뜨게 했다.

6일 저녁 8시55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이 가족들에게 소속사 계약 사실을 알리고 모두가 기뻐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녹화날 휴일을 맞아 김포 본가에 김승현 가족이 모두 모였다. 김승현이 설거지를 하는 동안 TV를 시청하고 있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채널을 놓고 다투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스포츠를 어머니는 드라마를 보겠다고 했다.

부모의 다툼은 옆에 있던 김승현에게로 불똥이 튀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너가 드라마에 많이 나와야 아빠가 소리 안 지르지”라며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여전히 최고의 자리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동료 배우들과 비교하며 아쉬워했다.

이에 김승현은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일도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내달에 프랑스 칸 등 해외에 출품하는 영화에 출연할 수도 있다는 김승현의 말에 딸 수빈은 “여권을 만들어야지”라고 하는 등 온 가족의 마음은 이미 프랑스로 출발한 듯 들뜬 모습이었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태도로 김승현을 대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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