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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전 MBC 사장 출석… “부당노동행위 인정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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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전 MBC 사장 출석… “부당노동행위 인정 못해”

입력
2017.09.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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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MBC 전 사장이 5일 오후 12시 40분쯤 고용부 서울서부지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재철 MBC 전 사장이 5일 오후 12시 40분쯤 고용부 서울서부지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장겸 MBC 사장에 이어 김재철 전 MBC 사장이 부당노동행위와 관련 고용노동부에 출석했다.

김 전 사장은 5일 오후 12시40분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고용부 서울서부지청에 홀로 출석했다. 김 전 사장은 사장 재임 당시 부당해고와 전보가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회사 경영의 일환이었으며 나 혼자 한 것 아니다”라며 “일 안 하는 사람 해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 라고 강조했다.

정준호 기자 junho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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