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는 오늘 오후 1시 50분부터 3시까지 청와대 본관에서 美 메릴랜드州 경제사절단 단장 자격으로 방한한 유미 호건(Yumi Hogan)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을 접견했다. 호건 여사는 지난 7월 미국 방문 때 가졌던 동포간담회에서 만난 이후 처음으로 재회하는 것이다.
김정숙 여사는 메릴랜드州가 미국 주정부 중 최초로 ‘미주 한인의 날’을 선포하고(2016.01), ‘한국의 길(Korean Way)’을 지정하는(2016.12) 등 주 차원에서 양국 국민간 교류와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메릴랜드 내 7만 한인을 포함해 재미 한인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호건 여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호건 여사는 한국과 메릴랜드州 사이의 활발한 경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함과 동시에 한-메릴랜드 협력이 한-미 관계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하였다.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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