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오른쪽에서 두 번째)./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우즈벡)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0차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외 베팅업체는 한국이 9회 연속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최대 베팅업체 중 하나인 'bwin'은 한국과 우즈벡의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할 경우 배당을 2.35배로 책정했다. 이는 우즈벡 승리시 배당되는 3.10배보다 낮은 수치다. 배당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승리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무승부시 배당은 3.10배로, 우즈벡이 승리했을 때와 같았다. 또 다른 베팅업체 bet365는 한국이 승리할 경우 배당을 2.35배로 잡았다. 우즈벡이 이길 경우 배당은 3.0배였다.
무승부가 되면 3.3배의 배당을 받을 수 있게 정해졌다. 어느 한 팀이 이길 확률보다 무승부가 날 확률을 가장 낮게 본 셈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6일 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벡과 결전을 벌인다. 한국이 우즈벡과 경기에서 지면 최악의 경우 조 4위까지 떨어져 본선행 도전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한국은 현재 이란(승점 21)에 이어 A조 2위(승점 14)를 달리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부산 여중생 폭행 청와대 청원, CCTV 보니 '방관하는 친구들'
발암물질 생리대에 쏟아지는 분노 댓글 “암 걸려 죽으란 거냐”
한국-우즈벡ㆍ이란-시리아전 결과에 중국이 주목하는 이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