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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 41세…2년에 1세 꼴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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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 41세…2년에 1세 꼴로 상승

입력
2017.09.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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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6.8세로 가장 젊어

한국인의 평균 연령은 41세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은 2년에 1세 꼴로 상승추세를 보였다.

4일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17 행정자치통계연보’에 따르면 남성 평균연령은 39.8세, 여성평균연령은 42.2세로 집계됐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3년(39.5세)부터 매년 0.5세씩 상승했다.

연령별 주민등록 인구는 45세(1971년생)가 94만5,5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8세(1968년생) 92만8,518명, 47세(1969년생) 92만6,343명 순으로 집계됐다.

시ㆍ도별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36.8세)였고, 전남(44.5세)은 가장 높았다.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수는 5,169만6,216명으로 전년대비 0.3%(16만6,878명) 증가했다. 세대당인구수는 2.43명으로 전년대비(2.45명) 0.02명 감소했다.

시ㆍ도별 인구증감을 살펴보면 경기, 세종, 충남, 인천, 제주, 경남, 충북, 강원 순으로 인구가 늘었고, 나머지 지역은 인구가 감소했다.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경기로 전년대비 19만4,174명이 증가한 반면 서울은 9만1,565명이 감소해 인구가 가장 많이 줄었다.

광역단체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1,271만6,780명)였고, 울산(117만2,304명)이 가장 적었다.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수원시(119만4,041명)였고, 경북 울릉군(1만1명)은 인구가 가장 적었다.

읍ㆍ면ㆍ동의 경우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이 10만4,816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강원 철원군 근북면은 109명으로 인구가 가장 적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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