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연이 故 장덕의 유작 ‘연민’을 리메이크한다.
이지연은 내달 발매 예정인 ‘현이와 덕이 오마쥬’ 앨범 수록곡 ‘연민’을 가창했다.
‘연민’은 1990년 장덕 추모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이지연의 목소리로 재탄생된다. 현재 그는 거주지인 미국 애틀랜타에서 마무리 녹음 작업이 한창이다.
이지연은 “잊고 있었던 감성을 깨우는 시간이 필요했고,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하지만 장현 장덕 선배님들을 깊이 추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연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80년대 스타일의 한국적인 발라드인데, 제 목소리와 잘 어울린다. 최대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나이와 연륜에 맞게 불렀으며, 제 목소리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당시 저의 소녀적 감성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지연은 지난 1987년 데뷔해 ‘그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바람아 멈추어 다오’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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