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마리아 샤라포바/사진=샤라포바 페이스북
마리야 샤라포바의 도전이 16강전에서 멈췄다.
샤라포바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7일째 여자 단식 4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에게 1-2(7-5 4-6 2-6)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샤라포바는 실책에 발목을 잡혔다. 세바스토바는 실책이 14개에 불과했으나 샤라포바는 무려 51개를 쏟아냈다.
이로써 샤라포바는 지난해 1월 호주 오픈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도전을 16강에서 마감했다. 샤라포바는 1회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시모나 할레프를 꺾는 등 선전했으나 8강에 오르지는 못했다.
샤라포바가 US오픈 8강 이상의 성적을 올린 것은 2012년 4강이 마지막이다. 메이저 대회 기준으로는 약물 파동이 벌어진 2016년 호주 오픈 8강 이후 없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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