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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조윤우, 할머니 김수미 생존 암시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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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조윤우, 할머니 김수미 생존 암시에 충격

입력
2017.09.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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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의 생존을 암시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SBS
김수미의 생존을 암시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SBS

김수미는 살아있는 걸까.

2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 41, 42회 방송 예고편에서는 금회장(김명수 분)이 구세준(조윤우 분)에게 사군자(김수미 분)가 살아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을 담겨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사군자는 지난 23회에서 이계화(양정아 분)의 계략으로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사망했다. 시청자들은 계화의 악행과 큰 손자 세후의 존재를 제일 먼저 알게 된 사군자가 사망한 사실에 안타까워하며 다시 살려달라고 청원했다.

이에 응답이라도 하듯 평소 사군자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던 금회장이 구세준을 불러 긴밀한 만남을 갖는 모습을 예고편에서 볼 수 있다. 사군자와 가장 애틋했던 손자 세준은 금회장으로부터 "할머니가 살아있다면 어쩔건가요?"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금회장과 세준의 만남에서 세준이 흥분하고 오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세준은 흥분한 채 금회장의 멱살을 잡고 있는 모습이어서 금회장이 가지고 있는 사군자 죽음의 비밀 열쇠가 무엇인지 의문을 자아낸다. 또 금회장이 이 비밀을 유독 세준에게 알려주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가 세준에게 어떤 비밀 제안을 할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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