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과 배수지부터 탄탄한 배우들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모여들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측은 1일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이종석은 한강지검 형사3부 검사 정재찬 역을, 배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남홍주 역을 맡았다. 이상엽은 검사 출신 변호사 이유범으로, 고성희는 재찬의 직장 동료 신희민으로 출연한다. 정해인도 캐스팅됐다.
재찬의 직장 사무실 동료 중 김원해는 수사관 최담동 역을, 박진주는 실무관 역을 맡았다. 이 밖에도 부장검사 박대영 역에 이기영, 수석검사 손우주 역에 배해선, 차석검사 이지광 역에 민성욱이 캐스팅됐으며 재찬의 동생 역할로는 신재하가, 홍주의 엄마 윤문선으로 황영희가 출연한다.
이들의 첫 만남은 올해 초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대본 리딩현장에는 이종석, 배수지, 이상엽, 고성희, 정해인 등 출연진과 오충환 감독, 박혜련 작가 등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오충환 감독은 "드라마가 빛날 수 있도록 잘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긴장된 분위기를 부드럽게 녹였다.
무엇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이종석과 배수지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사 측은 "촬영 내내 현장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완벽한 팀워크로 5개월 간의 촬영을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다.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방영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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