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의 MBC '라디오스타' 하차를 요구하는 누리꾼 청원이 올라왔다.
31일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에는 '김구라 라스 퇴출을 위한 서명운동'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서명 1만5000명을 목표로 하는 글로, 등록 3시간여 만에 서명 인원이 1만 명(오후 4시30분 기준)을 넘어섰다.
이 같은 청원글이 올라온 건 지난 30일 밤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김생민을 상대로 부적절한 태도를 보였다는 논란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생민은 자신만의 절약 소신, 습관 등을 공개하고 그에 따른 조언을 했다. 논란이 된 건 김구라의 대응, 태도였다. 김구라는 김생민에게 "짜다고 철 든 건 아니다. 이걸 철 들었다고 해야 하나" "아까 대기실에서 제작진이 커피를 주니 신주단지 모시듯 좋아했다" 등의 발언을 했다.
그외에도 김생민을 답답해하는 김구라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불쾌함을 안기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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