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이 자신의 히트곡 '나만 바라봐'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태양은 최근 진행된 SBS '판타스틱 듀오2' 녹화에서 "사실 '나만 바라봐'는 나를 위해 쓰여진 곡이 아니다"고 밝혔다.
'나만 바라봐'는 태양의 첫 솔로 히트곡으로 발매 당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작사가 김이나는 '나만 바라봐'에 대해 "가사 중 '내가 바람 펴도 너는 나만 바라봐'라는 가사 톤이 태양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태양은 "이 곡은 YG 작곡가 테디의 작품인데, 원래 내가 아닌 다른 가수를 위해 쓰여진 곡"이라고 말했다. 태양은 "우연히 곡을 들었는데 단 번에 반하게 됐다. 바로 테디를 찾아가 조르고 졸라 내 곡이 된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태양은 '나만 바라봐'로 1:3 판듀 찾기에 나섰다. 시즌 1에서 만났던 리듬깡패의 뒤를 이을 후보들과 꾸미는 무대가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태양과 백지영이 격돌하는 '판타스틱 듀오2'는 내달 3일 저녁 6시25분 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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