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커넥티트카용 2세대 ‘V2X 풀모듈’ 최초 개발
LG이노텍은 2세대 V2X 풀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V2X는 차량이 외부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통신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이 V2X 모듈이다. 2세대 V2X 모듈은 1세대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크기가 작아 차량 어디에나 장착할 수 있다.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은 이 모듈을 사용해 커넥티드카의 통신 성능과 안전성, 품질 신뢰성 등을 높일 수 있다.
KB금융, 핀테크 기업 육성공간 강남 확장 이전
KB금융그룹은 핀테크 기업 육성공간인 ‘KB이노베이션 허브’를 기존 KB국민은행 명동별관에서 서울 강남구 역삼동 금화빌딩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은 전용면적 661㎡규모로 20개 기업이 동시 입주할 수 있다. 개소식에는 윤종규(가운데) KB금융그룹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SK텔레콤, 학교 공기관리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은 학교 운동장이나 강당 등에 센서를 설치해 공기 중 초미세먼지, 온ㆍ습도, 이산화탄소, 유기화합물(VOC) 등을 관리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30일 출시했다. 실내외 공기 분석 결과에 따라 공기청정기나 에어컨 등의 기기가 자동으로 작동해 공기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 공기 상태에 따라 각종 기기가 가동하기 때문에 에너지 사용 효율도 높일 수 있다.
KT SAT, 日 해상통신시장 진출 시동
국내 유일 위성사업자 KT SAT는 30일 일본 선박네트워크 공급 및 유지보수 업체 훈즈와 ‘초고속 무제한 해상 위성 인터넷(MVSAT)’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KT SAT는 일본 해상통신시장에 진출, 다음 달부터 일본 선사가 보유한 상선에 글로벌 통신이 가능한 MVSAT를 제공한다. 훈즈는 일본 53개 선사의 선박 900여 척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인증’ 출시 2개월 만에 15만명 가입
카카오페이는 지난 6월 27일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출시한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가 2개월 만에 가입자 15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입자 중 82.6%가 20, 30대 젊은 층이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신용정보 조회동의, 보험청약, 대출 계약 등 전자서명이 필요한 중요 문서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확인한 뒤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서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방통위, 통신요금 연체 알림 서비스 11월 시행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요금 연체 시 실제 사용자뿐 아니라 명의자 휴대폰에도 알림 문자를 발송하는 통신요금연체 알림서비스를 11월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통신기기 명의도용이나 명의대여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지금은 통신요금이 연체될 경우 해당 회선 사용자에게만 통보가 돼 명의자는 연체 사실을 알 수 없다.
현대차, 스타렉스 어린이보호차∙LPG 출시
현대차는 스타렉스 어린이보호차ㆍ버스 액화석유가스(LPG) 모델을 다음달 4일 출시한다.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경유차 교체 유도,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고자 가스 배출이 적은 LPG 모델을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선보인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LPG 모델은 기존 디젤 모델과 마찬가지로 사이드 보조 발판, 경광등, 정지표시장치, 어린이보호 표지판 등의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현대모비스, 충청부품사업소 통합 이전
현대모비스는 충청부품사업소와 대전부품사업소를 통합해 충북 오창으로 신축 이전,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통합 사업소의 명칭은 ‘충청부품사업소’를 그대로 사용한다. 충청과 대전사업소는 충청 권역 230여 곳에 부품을 공급해왔으며, 통합 이후에도 관할 지역(10개시ㆍ9개 군)과 거래처 수는 그대로 유지된다. 부품사업소 두 곳을 통합한 것은 물류 합리화를 통해 충청 지역 내 자동차 부품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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