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추구하는 우송대가 이번에는 경영학 분야 세계적인 학자를 명예총장으로 영입했다. 미국의 저명한 국제정치학자인 존 엔디컷 총장을 영입한데 이어 대학의 국제화를 뒷받침할 인재를 속속 영입하고 있다.
우송대는 경영학 마케팅분야 세계적 석학인 디팍 제인 박사가 9월 1일자로 명예총장으로 부임한다고 30일 밝혔다.
디팍 제인 명예총장은 프랑스 인시아드경영대학장과 미국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장을 역임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닛산 등 글로벌 대기업의 자문위원을 지내는 등 경영혁신ㆍ마케팅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그는 올해 3월 우송대학이 엔디컷 국제대학을 개원할 때 자문을 하며 인연을 맺은 후 현재 해외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과 엔디컷 국제대학이 세계적인 경영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교측은 디팍 제인박사가 명예총장으로서 대학원 발전전략 수립 및 자문, 솔브릿지의 세계적인 경영대학 진입, 세계 명문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 우수 교육과정 도입을 통한 교육의 질 제고 등에서 역량을 발휘해 교육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인 박사는 명예총장 부임을 기념하여 ‘경영대학의 특별하고 차별화한 성장’을 주제로 특강도 할 계획이다. 특강에서는 단순 이익보다 장기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창업이 장려되는 경영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과 엔디컷 국제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소프트파워 인재를 양성하는 아시아 최고의 경영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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