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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첫 드라마 '아르곤', 김주혁이 꿀팁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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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첫 드라마 '아르곤', 김주혁이 꿀팁 알려줬다"

입력
2017.08.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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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지숙 기자
'아르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지숙 기자

배우 천우희가 첫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천우희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 제작발표회에서 “많이 긴장되고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 드라마라는 매체가 피드백이 바로 있다 보니까 그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매 작품마다 설레거나 긴장되는 건 같다. 이런 기분을 굉장히 좋아한다. 기대하는 것만큼 내게도 시청자들에게도 만족스러웠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또 그는 “체력적인 부분은 걱정됐다. 지쳐서 연기를 잘 못 하면 어쩌지 걱정했다. 김주혁 선배가 우리 드라마는 편한 편이라고 하시더라. 연기를 하는데 아직 예쁜 각도를 모르는데, 김주혁 선배가 예쁜 각도나 톤 등 꿀팁을 알려준다. 디테일을 놓치지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극중 천우희는 HBC 계약직 기자로 아르곤 막내 이연화 역을 맡았다.

한편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열정적인 언론인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다. 내달 4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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