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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X윤시윤 짙은 감성 연기 '그 자리에'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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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X윤시윤 짙은 감성 연기 '그 자리에' 티저 공개

입력
2017.08.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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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의 '그 자리에'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라이브웍스컴퍼니
신혜성의 '그 자리에'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라이브웍스컴퍼니

배우 윤시윤이 출연한 신혜성의 새 앨범 타이틀 곡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신혜성은 내달 5일 스페셜 앨범 'Serenity'(세레니티)를 발매를 앞두고 3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 곡 '그 자리에(Still There)'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윤시윤이 출연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성이 드러나는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후반부에는 신혜성이 윤시윤과 교차되며 등장해 뮤직비디오 풀버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영상과 함께 흘러나오는 타이틀 곡 '그 자리에(Still There)'의 포근한 멜로디와 가사의 일부분을 부르는 신혜성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그 자리에(Still There)'는 이별 후 떠나간 연인을 기다리는 남자의 마음을 담아낸 어쿠스틱 발라드 곡이다. 쿼르텟 스트링의 선율과 풍성한 코러스가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부드럽게 감싸면서 조금은 쓸쓸한 가사와는 반대로 따스한 느낌을 준다.

많은 K팝 아티스트와 작업했던 임성관 감독은 지난 해 신혜성의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 곡 '로코 드라마'에 이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이별을 대하는 외면의 모습과 내면의 모습을 두 시점으로 분리해 떠나간 연인을 향한 그리움을 서정적이고 섬세하게 영상에 담아냈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뮤직비디오 속 윤시윤과 신혜성의 짙은 감성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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