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제작보고회에서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 형사물을 만들고 싶었다. 사건을 찾던 중에 해당 실화를 알게 됐고 영화적으로 재구성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대본을 재밌게 써주셨다. 나는 아이디어만 냈지 한 일은 없다”라며 “실화를 소재로 했지만 오락적인 영화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마동석은 다부진 주먹을 가진 강력계 형사 마석도 역을 맡았다.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 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실화범죄액션 영화다. 오는 10월 4일 개봉.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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