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나달, US오픈 1회전 가뿐히 통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나달, US오픈 1회전 가뿐히 통과

입력
2017.08.30 09:00
0 0
라파엘 나달이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이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두산 라요비치의 샷을 받아넘기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라파엘 나달이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이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두산 라요비치의 샷을 받아넘기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세계 남녀 테니스 1위가 US오픈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남자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 상금 5,040만 달러ㆍ약 565억원) 이틀째 남자단식 1회전에서 두산 라요비치(85위ㆍ세르비아)에게 3-0(7-6<6> 6-2 6-2)으로 승리했다.

나달은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꾸준히 세계 랭킹을 끌어 올린 나달은 이달 21일 앤디 머리(2위ㆍ영국)를 밀어내고 2014년 7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나달은 2010년과 2013년 두 차례 US오픈 남자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지난해에는 16강에서 탈락했다.

1세트에서 라요비치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서야 승리한 나달은 2세트와 3세트는 손쉽게 따내며 경기를 마쳤다. 나달은 2회전에서 다니엘 타로(121위ㆍ일본)-토미 폴(159위ㆍ미국)전 승자와 만난다.

여자 1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역시 1회전에서 손쉽게 승리했다. 플리스코바는 마그다 리네테(72위ㆍ폴란드)를 맞아 2-0(6-2 6-1)으로 완승했다. 8개의 서브 에이스를 잡아낸 플리스코바는 단 3개의 게임만 내주며 1시간 18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 없이 세계 1위에 오른 플리스코바의 US오픈 최고 성적은 준우승이다. 지난해 플리스코바는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젤리크 케르버(6위ㆍ독일)에게 패했다. 케르버는 올해 US오픈에서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케르버는 이날 20세 신예 오사카 나오미(45위ㆍ일본)에게 0-2(3-6 1-6)로 완패했다.

올해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12위ㆍ라트비아)는 라라 아루아바레나(60위·스페인)와 접전 끝에 2-1(6-2 1-6 6-1)로 승리하고 2회전에 합류했다.

한편, 뉴욕 현지에 내린 폭우로 인해 이날 예정된 경기 대부분이 순연됐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