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김용만 외 4인이 캐나다 액티비티에 당당히 입성했다.
지난 29일 밤 10시 50분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서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 서장훈이 캐나다 토론토 시티 투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토론토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CN타워에 올라간 후 356m 위치에서 에지워크에 도전하기로 했다. 마치 하늘을 산책할 수 있는 듯한 액티비티였지만 멤버들은 겁에 떨었다.
특히 서장훈은 자신의 큰 키를 핑계 대며 맞는 옷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담당자들은 서장훈에게 맞는 큰 옷을 찾아냈다. 옷을 착장한 뒤 멤버들은 “지금 달 탐사 가는 거냐. 우주선 타면 이런 기분인가 봐”라며 뿌듯해 했다. 안정환 역시 갑자기 벽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머리 아파서 못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표 겁쟁이 정형돈은 게걸음을 쳤고, 서장훈은 “나도 겁쟁이지만 옆으로 가는 것보단 앞으로 가는 게 낫다”라며 격려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벽만 바라봤다.
이들이 해야 할 포즈는 투명의사 자세로 난간에 서는 것이었다. 겁쟁이 삼형제 서장훈-안정환-정형돈은 순식간에 “패스”를 외쳤고, 김용만은 손쉽게 성공을 했다. 김용만의 격려에 김성주 역시 성공했고, 자극받은 안정환도 도전을 했다. 정형돈은 “나는 지금도 최선을 다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녹화된 영상으로 자신들의 모습을 다시 봤다. 앞서 자신들이 떨면서 액티비티 했던 모습이 공개되자 김용만은 “이거 애들은 못 보여주겠다. 방송할 때 가족 회식 하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다음 투어 장소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디스틸러리 역사지구였다. 세그웨이로 투어하기로 한 멤버들은 세그웨이 운전법을 배웠다. 세그웨이를 처음 타보는 김용만은 오히려 무서워 했고, 운동신경이 남다른 정형돈은 한 번에 성공했다. 김성주는 너무 느리게 운전을 하는 바람에 “그냥 걸어다녀라”라는 말을 들었다.
이후 멤버들은 토론토 시청을 향했다. 멤버들은 ‘인생 사진’ 찍기에 바빴고, 김용만은 토론토의 신 시청과 구 시청을 보며 “구 시청이 더 예쁘다. 신 시청은 책 펴놓은 것 같다”며 감탄했다.
나흘 간 함께 했던 서장훈은 스케줄 때문에 먼저 귀국했고, 멤버들은 다음 날 일정을 이어나갔다. 미식 투어를 위해 이들은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로 갔다. 멤버들은 애플 사이다와 화덕피자, 불맛 아이스크림까지 미식 투어에 만족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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