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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 회장, 미국 연방의회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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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 회장, 미국 연방의회 감사패 받아

입력
2017.08.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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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투자ㆍ고용 창출 기여

손경식(가운데) CJ그룹 회장이 29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에드 로이스(왼쪽)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왼쪽)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은 아미 베라 하원 외교위 부위원장. CJ그룹 제공
손경식(가운데) CJ그룹 회장이 29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에드 로이스(왼쪽)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왼쪽)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은 아미 베라 하원 외교위 부위원장. CJ그룹 제공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연방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손 회장은 29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방한 중인 에드 로이스(Ed Royce) 미국 연방하원의회 외교위원장과 회동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CJ그룹 손경식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을 만나, CJ그룹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업 현황 및 문화ㆍ경제적 교류 확대와 관련해 환담을 나누었다. 그는 특히 “CJ그룹이 미국에 5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통해 연간 매출 6억 달러, 1,000여명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CJ그룹에 연방의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손 회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CJ가 미국에서 더욱 사랑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가 지난 6월 미국 워싱턴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서 한ㆍ미 FTA의 성공적인 사례로 소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로이스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비비고 만두’를 소개하며 극찬한 바 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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