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가 AOA 설현에게 한 '백치미' 표현에 대해 사과했다.
설경구는 2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어제 기자간담회 때 설현 씨에 대한 저의 표현이 적절하지 못 한 잘못된 표현이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설경구는 전날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언론시사회에서 설현에 대해 "'백치미'가 있다"고 얘기했고,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서 잘못된 발언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어 설경구는 "좋게 순수하고 하얀 도화지 같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저의 짧은 생각으로 표현이 잘못됐다. 설현 씨에게 사과 드렸고 언론 개별 인터뷰 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앞으로 말하고 표현하는 데 있어도 항상 신중하도록 할 것"이라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모든 서툰 점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는 설경구, 김남길, 설현,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내달 7일 개봉.
다음은 설경구가 게재한 글 전문이다.
어제 기자간담회 때 설현 씨에 대한 저의 표현이 적절하지 못 한 잘못된 표현이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좋게 순수하고 하얀 도화지 같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저의 짧은 생각으로 표현이 잘못됐습니다. 설현 씨에게 사과 드렸고 언론 개별 인터뷰 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말하고 표현하는 데 있어도 항상 신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모든 서툰 점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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