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예선 접수가 진행된다.
‘제28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측은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 예선 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경연대회 본선일 기준)의 대학생?대학원생은 개인 또는 팀으로 CJ아지트 홈페이지를 통해 정해진 양식의 온라인 신청서, 재학 또는 휴학 증명서, 참가 곡 음원, 가사, 멜로디, 코드가 함께 기보된 악보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부터는 싱어송라이터 발굴대회의 취지에 맞게 참가 팀 멤버 전원이 가창, 연주만이 아닌 작사, 작곡에도 반드시 참여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참가자(팀)는 4분 전후의 미발표 창작곡을 본인(팀)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 연주해야 하고 팀원 외 다른 세션은 무대에 오를 수 없다.
온라인 접수 후 1차 서류심사, 2차 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팀에게는 총 2000만원의 장학금 외에도 수상자 앨범 제작 및 발매, 기념 공연 등 뮤지션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유재하는 당시 국내에서 드물게 작사, 작곡, 편곡을 스스로 다한 싱어송라이터이자 이전 음악에서는 볼 수 없던 형식을 과감히 도입한 개척자였다”며 “이런 도전정신과 다양성이 우리 대중문화를 보다 풍성하게 하는 만큼 싱어송라이터를 꿈 꾸는 많은 청년들이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고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1월 故 유재하의 기일 즈음에 열리는 이 대회는 그 동안 조규찬, 고찬용, 유희열, 김연우, 강현민, 루시드폴, 이한철, 방시혁, 자화상(정지찬 나원주), 스윗소로우 등을 배출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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