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이 추자현을 위한 서프라이즈를 위해 제주도에서 길을 헤맸다.
28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재명-김혜경 부부의 강원도 휴가, 추자현-우효광의 제주도 여행, 이지애-김정근의 쩐의 전쟁이 공개됐다.
낚시배에 올라탄지 시간이 상당히 흘렀지만 이재명은 물고기를 한마리도 낚지 못했다. 결국 시간이 다 되면서 선장이 갖고 있던 라면이나 겨우 끓여 먹었다. 김혜경은 "다시는 낚시 가자고 하지마"라고 다시 못박았다. 휴가 이틀째 되는 날 부부는 양양에서 서핑에 도전했다. 이재명은 서핑보드 위에서 곧잘 섰지만 김혜경은 좀처럼 일어서지 못하고 계속 물에 빠졌다.
이재명, 김혜경은 숙소에서 야외 바비큐를 하면서 술잔을 기울였다. 마침 폭죽이 터지자 이재명은 "내가 준비한 거야"라고 허세를 부렸고, 김혜경은 "자기가 한 거면 별명을 삼식이에서 이블리로 바꿔준다"고 반응했다. 티격태격 하면서도 두 사람은 오랜만에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추자현은 호텔방에서 우효광에게 집밥을 해줬다. 우효광은 용돈 인상을 요구했고, 추자현은 화가 나 주식 투자 사건을 폭로했다. 추자현이 여러가지 이유를 들면서 용돈 인상 거부 이유를 밝히자 우효광은 꼬리를 내렸다. 다투다가도 두 사람은 다시 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금세 애틋해졌다. 부부는 "헤어지기 싫어. 보고싶어"라며 헤어지기 전부터 서로를 그리워했다.
추자현, 우효광은 결혼 후 첫 여행으로 제주도로 향했다. 우효광은 "사랑의 힘"을 외치면서 촬영 지연으로 하루 늦게 도착한다고 추자현에게 말하고 혼자 숙소까지 찾아가려 했다. 한참 헤매던 그는 여러번 물어본 끝에 버스에 올라탔지만 한국어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이지애, 김정근은 서아와 함께 마트에 갔다. 김정근은 뭘 사도 최고 좋은 걸 추구해 이지애를 움찔하게 만들었다. 사기로 한 것만 사자는 이지애와 달리 김정근은 맛있어 보이는 걸 집어오거나 소고기도, 우유도 최고급을 골라왔다. 이지애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31만원 이상이었다. 김정근은 통장 잔고가 없다며 본인 담당인 관리비 납부를 부탁했다. 이지애가 왜 자신의 카드를 줘도 쓰지 않냐고 묻자 김정근은 실시간 알림 문자를 끊어달라고 청했고, 이지애는 받아들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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