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차관급인 노사정위 상임위원에 박태주(62ㆍ사진)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상임위원은 현장 경험과 학식을 갖춘 고용ㆍ노동 전문가다. 2003년 참여정부 대통령 비서실 노동개혁 TF팀장(비서관)으로 근무했으며 한국기술교육대 고용노동연수원 교수(2004~2016년)를 거쳐 지난해부터 고려대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2009년에는 현대차 노사전문위원회 대표를 맡아 새벽근로를 없앤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시 노사정서울모델협의회 위원장을 맡아 서울시 공공기관의 노사정 일자리 협약을 체결하고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는 등의 노동개혁 작업을 수행했다.
▲박태주 노사정위 상임위원
▦경북 고령 출생(62) ▦경북고, 서울대 경제학과, 고려대 노동경제학 석사, 영국 워릭대 경영학 박사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 서울시 노사정서울모델협의회 위원장
정준호 기자 junho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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