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차량호출 업체 우버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의 다라 코스로샤히 CEO가 선임됐다고 미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스로샤히는 이란 태생으로 미 브라운대학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후 2005년부터 익스피디아를 이끌었다. 미 IT업계의 소문난 협상가로 불리는 그는 이민자 출신답게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이민정책에 반발하며 대표적인 반 트럼프 인사로 꼽혀왔다. 우버는 트래비스 캘러닉 전 CEO가 사내 성희롱으로 6월 사임후 새 CEO를 물색해왔다.
이왕구기자 fab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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