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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故 조동진, 존경할 수밖에 없는 인품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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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故 조동진, 존경할 수밖에 없는 인품과 음악"

입력
2017.08.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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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고(故) 조동진을 추모했다. 이승환 페이스북 캡처
가수 이승환이 고(故) 조동진을 추모했다. 이승환 페이스북 캡처

가수 이승환이 고(故) 조동진을 추모했다.

이승환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주위 동료들을 통해 크디큰 분이었음을, 드넓은 분이었음을, 누구라도 존경할 수밖에 없는 그 인품과 음악에 대해 들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공연을 앞두시고 부디 영면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조동진은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이날 오전 3시 43분 별세했다. 향년 70세다.

앞서 조동진은 1979년 1집 앨범 ‘행복한 사람’을 비롯해 ‘나뭇잎 사이로’ 등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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