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태양 “민효린, 내 아재개그에 냉정한 편”

태양은 솔로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MBC 제공

빅뱅 태양이 여자친구 민효린을 언급했다.

오는 28일 밤 11시 방송되는 MBC ‘오빠생각’에는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태양이 출연한다.

앞서 녹화날 태양은 “사석에서 아재개그를 많이 하는 편이다. 반응은 별로 좋지 않다. 멤버들은 내 개그에 웃으면 졌다고 생각한다”며 의외의 개그 취향을 공개했다. 태양은 빅뱅 멤버 중 가장 잘 웃어주는 멤버로 지드래곤을 꼽았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사석에서 태양에 대해 “재미없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MC들이 “태양 씨의 그 분은 아재개그에 주로 어떤 반응이냐”며 연인 민효린의 반응을 묻자 태양은 “그 분은 냉정한 편이다. 인정받고 싶다”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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