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밴드 드럭레스토랑이 1년 만에 개최한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드럭레스토랑(정준영, 조대민, 정석원, 이현규)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라이브 콘서트 'I Hate Summer- Drug Restaurant in SEOUL'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전국투어 콘서트에 이어 약 1년 만에 개최한 국내 단독 콘서트다. 드럭레스토랑은 최근 발표한 새 미니앨범 '포마드'(Pomade) 수록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미스테이크', 'OMG' 같은 팀의 대표곡들뿐만 아니라 정준영의 '이별 10분전', '공감' 등 에너지 넘치는 강렬한 로큰롤부터 감성 록발라드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국내팬들 앞에서 오랜만에 펼친 공연인 만큼 멤버들은 공연 틈틈이 관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눴다.
소속사 측은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 분들의 열렬한 환호 덕분에 드럭레스토랑이 더욱 좋은 무대를 펼칠 수 있었다. 앞으로 이어질 드럭레스토랑의 유럽 투어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드럭레스토랑은 내달 3일 열리는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을 시작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바르샤바, 베를린, 런던, 쾰른, 프라하 등 유럽 주요 도시들을 순회하는 유럽 투어에 돌입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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