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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위치 헷갈리지 마세요….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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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위치 헷갈리지 마세요….종합대책 마련

입력
2017.08.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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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내년초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대한 이용객들의 여행객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공항공사가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1내년초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대한 이용객들의 여행객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공항공사가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내년 1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들의 혼란을 막고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터미널 위치를 미리 알지 못한 여행객의 오도착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기관, 항공업계 등의 자문을 거쳐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공항 출발 전 사전 안내 ▦공항고속도로·공항철도 등 이동 경로 상 안내체계 수립 ▦터미널 간 연계교통 및 비상대책 ▦범국민적 안내캠페인 등이다.

공사는 우선 출국 하루 전과 3시간 전에 전체 여객을 대상으로 해당 터미널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모바일 티켓에 출국 터미널을 별도 표기할 계획이다.

공사는 잘못 도착한 여객 이송을 위해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의 직통 셔틀버스를 5분 간격(이동시간 18∼22분)으로 운행하고 승용차의 경우 오도착 여객에게 주차대행 우선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제2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이 제1터미널에서도 체크인이 가능하도록 제1터미널에 체크인 카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터미널 인근과 주차장·교통센터·출국장에 홍보탑과 안내판을 설치하고 셔틀버스와 공항철도 등에 안내인력을 배치하는 등 종합안내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사용하는 항공사들과 공동으로 모든 대응책을 강구해 제2터미널 개장에 따른 여행객들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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