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UFC 맥그리거-메이웨더 대결, 41년 전 알리 vs 이노키전 재판될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UFC 맥그리거-메이웨더 대결, 41년 전 알리 vs 이노키전 재판될까

입력
2017.08.27 08:05
0 0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맥그리거 vs 메이웨더/사진=SNS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먹그리거의 대결이 마침내 벌어진다.

각각 프로 권투와 UFC를 대표하는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맞대결한다.

서로가 승리를 장담하는 가운데 둘의 대결은 41년 전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와 프로 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가 치렀던 싸움의 재판이 될지 모른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당대를 주름 잡던 알리와 이노키의 승부는 한 마디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 UFC 맥그리거와 복싱 메이웨더는 1976년 6월 26일의 알리-이노키전 이후 서로 다른 격투기 종목의 챔피언끼리 격돌하는 두 번째 사례가 된다.

프로 복싱 WBAㆍWBC 통합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던 알리는 일본이 자랑하는 프로레슬러 이노키와 경기를 하면 600만 달러를 준다는 제안에 응했다. 600만 달러는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한 거액이다.

알리-이노키전은 34개국에서 위성으로 생중계되며 14억 명이 지켜봤으나 최악의 졸전이었다. 알리는 이노키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밖으로 돌았고 이노키는 15라운드 내내 누워있다시피 했다. 결국 무승부가 선언돼 세계 격투기 팬들을 분노케 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집행유예 뜻은? '탑·아이언·조윤선·삼성인사들'

생중계 안 했던 이재용 재판...박근혜 재판은 '생중계 전망' 우세

E형간염 소시지 논란 일으킨 대형마트 제품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