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이보미(29)가 13개월 만에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정상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보미는 2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CC(파72·6,5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낸 그는 전날 단독 2위에서 공동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그러나 공동 선두인 최유림(27), 박지영(21)과 불과 1타 차이다.
이보미는 KLPGA 투어 통산 4승을 올렸다.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10년 10월 KB국민은행 스타투어였다. 2011년부턴 일본에서 뛰며 통산 21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 일본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한 이보미는 "2주 연속 우승을 이어가고 싶다"며 우승 욕심을 나타냈다.
한편 장하나(25)는 이날 6타를 줄였다, 그는 이보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국내 무대 복귀 후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상금 순위 2위, 대상포인트 1위에 자리해 있는 이정은(21)은 3언더파 213타로 7위에 자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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