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락' 송민호와 '민달팽이' 민경훈이 맞붙었다.
26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송민호와 민경훈은 코끼리코를 돌고난 뒤 균형 잡기 대결에 임했다.
두 사람 모두 이 종목을 잘 하기로 소문이 나있다. 기존 코끼리코 게임에서 발전시켜 송민호는 "똑같이 돌면 재미없으니까 10바퀴 돌고 문풍지를 뚫어서 뒤에 뭐가 있는지 보자"라고 제안했다.
장거리 대결에서 민경훈은 코끼리코 20바퀴를 돌자고 했다. 그는 비틀거리면서 문풍지에 다가가더니 정확하게 문풍지를 뚫고 건너편에 있는 글자를 맞히기까지 30.19초가 걸렸다. 송민호 역시 성공했고, 25.91초가 나왔다.
두 번째 단거리 대결에서 민경훈은 힘겨워하면서도 구멍도 제대로 뚫고 단어도 맞혔다. 기록은 18.16초였다. 단거리가 주종목인 송민호는 빠르게 코끼리코를 돌고난 후 구멍 뚫기에 성공, 단어를 맞혔다. 송민호의 기록은 18.85초였다.
승부를 위해 3라운드가 진행됐다. 먼저 한 민경훈은 12.78초, 나중에 한 송민호는 11.75초로 송민호가 승리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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