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콤비 김병만과 이수근이 또 해냈다.
시청률 조사히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6회는 수도권 기준 평균 13.6%, 전국 기준 12.4%, 최고 15.3%로 변함없이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후발대 병만족의 생존지로 밝혀진 장소는 호빗의 전설이 살아있는 동굴이었다. 병만족은 실제로 호빗과 닮은 신장 1m 정도의 유골이 발견됐다는 이곳에서 호빗의 발자취를 따라 생존하라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김병만과 이수근은 호빗에 대한 남다른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수근이 "병만이랑 나는 원래 여기 있었던 것 같다"고 하자 김병만은 "멸종이 됐다고 하는데 아니다. 한반도 쪽에서 배 타고 표류했을 것이다"며 스스로 호빗의 후예라고 했다. 천장이 낮은 동굴마저 이들의 신장에 꼭 맞아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과 이수근이 끝없는 콩트 릴레이를 벌이는 통에 공복에도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최고의 1분을 기록한 것은 인간 커피머신으로 등극한 이태환이다. 이태환은 직접 커피 과육을 씹어 먹어 원두를 만든 것에 이어 이른 아침부터 말린 원두를 빻고 내려 정글 모닝커피를 완성했고, 이 장면 시청률은 15.3%까지 치솟았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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