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 세상 절반의 이야기
SBS 스페셜 (SBS오후 11:05)
화제의 소설 『82년생 김지영』 이 다큐멘터리로 찾아온다. 김지영이란 이름을 가진 평범한 여성이 취업이나 결혼 같은 일상적 삶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차별과 구조적 불평등을 보여주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실제로 80년대에 태어난 '지영'이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그들을 찾아간다. 우리 사회의 지영이들은 느리게 변하는 ‘남녀평등’의 인식 속에서 혼란스러운 매일을 마주하고 있는데... ‘여성’이라는 구분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자 하는 바람을 간직한 사람들의 이야기. 쉽사리 변하지 않는 사회적 인식에 그들은 무언가 외침을 던질 수 있을까?
실크로드의 나라, 당
중국 이야기 (KBS1 오후 11:10)
영국 역사학자 마이클 우드의 중국 역사 탐방기 제 2탄. 일상에 깃든 중국의 특색과 독창성을 발견하고, 중국이 걸어온 역사를 되짚어 추적한다. 이번에는 중국의 첫 번째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당(唐,618-907)나라 시대를 집중 조명한다. 무역로였던 실크로드를 따라가며 그 역사를 살펴본다. 실크로드는 불교가 들어온 통로이며, 이 때를 다룬 이야기 ‘서유기’는 오늘날에도 온 중국인이 열광하는 이야기 중 하나다. 이 외에도 당나라가 대운하와 바닷길을 이용해 세계적인 대국으로 성장한 과정과 몰락의 순간까지도 뒤따라가는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